버디무비1 영화 <프로젝트 헤일메리> 2026년 SF영화 고립된 우주선 기억을 잃은 남자의 선택의 무게 우주 영화는 대개 공포와 위협이 기본값이라고들 합니다.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보고 나서 그 믿음이 완전히 흔들렸습니다. 극장을 나오는 길에 눈가가 촉촉했는데, 솔직히 말하면 그 원인이 외계 생명체였다는 게 아직도 좀 믿기지 않습니다. 고립된 우주선, 그리고 기억을 잃은 남자 일반적으로 우주 SF 영화는 기술과 스펙터클로 승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,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그 공식을 정면으로 거스릅니다. 영화는 주인공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우주선 안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. 동료 승무원 두 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고,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조차 기억이 없습니다. 이 설정 자체가 영화 전체의 감정 구조를 결정합니다. 영화는 플래시백(flashback), 즉 과거 장면을 .. 2026. 4. 2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