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맨스영화2 영화 <천사와 사랑을> 지금 다시 봐도 순수한 판타지 로맨스 요즘은 보고 싶은 영화를 스마트폰이나 OTT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하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비디오 가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. 용돈을 아껴가며 비디오를 빌리고, 재미있게 본 영화는 며칠 뒤 다시 빌려보기도 했습니다. 그 시절 제가 유독 좋아했던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이었습니다. 얼마 전 우연히 다른 영화를 보다가 문득 이 영화가 떠올랐습니다. 신기하게도 영화 내용보다 먼저 그때의 설렘과 간질간질했던 감정이 함께 떠올랐습니다.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며, 오랜만에 이 영화를 떠올려 보았습니다. 비디오방에서 몇 번이나 빌려 봤던 영화 어릴 적에는 비디오 한 편을 고르는 일도 작은 행복이었습니다. 진열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.. 2026. 6. 25. 영화 <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> 설산 생존 함께라서 버텼다 폭설 속에서 1시간 30분을 걸어서 집에 온 날, 저는 비로소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. 눈길을 헤치며 걷는 두 사람의 장면이 그냥 스크린 속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았던 건 그래서였습니다. 영화 〈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〉은 비행기 추락으로 설산에 고립된 두 남녀의 생존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. 배우는 좋았고, 어떤 장면은 진심으로 공감됐습니다.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뭔가 찜찜한 게 남았습니다. 3월의 폭설과 설산 생존,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눈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, 아파트 단지 길도 얼어붙으면 목숨 걸고 걸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?3월에 폭설이 내리던 날, 퇴근 시간이 되어도 버스는 코빼기도 안 보였습니다. 사무실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친구와 둘이 집까지 걷기로 했습니다. 제가.. 2026. 4. 29. 이전 1 다음